안녕하세요^^!
안경 낀 책 벌레입니다.
오늘부터 좀 특별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해요.
노래를 통해서 시사하는 점이 무엇이고, 어떠한 심리학이 담겨있는지 제 나름대로의 허접한 음악성과 부
족한 생각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포미닛의 "이름이 뭐에요"와 걸스데이의 "여자대통령"을 듣고 나서 느낀 점이 정말 많았어요.
일단 포미닛의 "이름이 뭐에요" 뮤비와 가사를 올리겠습니다.
<이름이 뭐에요?>
4minute What's your name? What's What's your name?
4minute What's your name? What's What's your name?
(랄랄랄랄랄라) 이름이 뭐예요? 뭐 뭐예요?
(랄랄랄랄랄라) What's your name? What's What's your name?
(랄랄랄랄랄라) 뭐예요? 뭐예요? 이름이 뭐예요?
(랄랄랄랄랄라) What's What's What's What's What's What's your name?
지루하기만 하던 내 하루하루에
딱 꽂혀버리고 만 거야 Oh Oh 난 너에게
소리로 들리나요 진심이란 말이에요
날 보는 그 눈빛이 싫어요 방긋 웃어줘요
빙빙 말 돌리지 말고 빙빙 맴 돌지만 말고
징징 좀 거리지 말고 내 말 좀 들어봐요
What's your name? What's What's your name?
You know my name You know my name
What's your name? What's What's your name?
You know my name You know my name
문이 열리고 멋진 그대가 들어오네요
이름이 뭐예요? 몇 살이에요?
사는 곳은 어디에요?
술 한 잔 하면서 얘기해 봐요
이름이 뭐예요? 몇 살이에요?
나 쉬운 여자 아니에요
이름이 뭐예요? (What's your name?)
전화번호 뭐예요?
이름이 뭐예요? (What do you like?)
시간 좀 내줘요
이름이 뭐예요? (What's your name?)
전화번호 뭐예요?
이름이 뭐예요? (What do you like?)
뭐예요? 뭐예요? 나랑 놀아요
(Hey stop) 뭐가 그리도 급해 넌
(Oooh stop) 나를 두고 가지 마 Boy
Slow down 네가 원하는 대로 그러니 넌 참지 마
오늘 이 밤은 나와 같이 Oh Oh Oh Oh
빙빙 말 돌리지 말고 빙빙 맴 돌지만 말고
징징 좀 거리지 말고 내 말 좀 들어봐요
What's your name? What's What's your name?
You know my name You know my name
What's your name? What's What's your name?
You know my name You know my name
문이 열리고 멋진 그대가 들어오네요
이름이 뭐예요? 몇 살이에요?
사는 곳은 어디예요?
술 한 잔 하면서 얘기해 봐요
이름이 뭐예요? 몇 살이에요?
나 쉬운 여자 아니에요
이름이 뭐예요? (What's your name?)
전화번호 뭐예요?
이름이 뭐예요? (What do you like?)
시간 좀 내줘요
이름이 뭐예요? (What's your name?)
전화번호 뭐에요?
이름이 뭐예요? (What do you like?)
뭐예요? 뭐예요? 나랑 놀아요
(랄랄랄랄랄라) 이름이 뭐예요? 뭐 뭐예요?
(랄랄랄랄랄라) What's your name? What's What's your name?
(랄랄랄랄랄라) 뭐예요? 뭐예요? 이름이 뭐예요?
(랄랄랄랄랄라) What's What's What's What's What's What's your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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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의 생각 : 이 노래는 여자가 남자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을 하는 것이 트렌드인가 봅니다. 처음 본, 한 눈에 반한 남자에게 이름, 전화번호, 시간 내달라고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문이 열리고 멋진 그대가 들어오네요
이름이 뭐예요? 몇 살이에요?
사는 곳은 어디예요?
술 한 잔 하면서 얘기해 봐요
이름이 뭐예요? 몇 살이에요?
나 쉬운 여자 아니에요
그리고 <술 한 잔 하면서 얘기해봐요, 나 쉬운 여자 아니에요> 여기에 담긴 심리는 무엇일까요? 일단 술을 떠올리면 남성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물론 여자라고 해서 술과 이미지가 관련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술을 좋아하지 않으면 대체로 같이 술 마시자고 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처음 본 여자가 술 한 잔 하면서 얘기하자고 다가옵니다. 남자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혹시 내가 쉬워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마음에 "나 쉬운 여자 아니에요" 이렇게 말하는 것 아닐까요? 걱정하면서도 용기내어 당차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사하는 바가 많은 노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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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걸스데이의 <여자 대통령>을 보실까요?
<여자 대통령>
널 사랑한다고 말해버릴까 싶어 이렇게
매일 가슴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그런데 왜 이래 니 앞에만 서면 작아져
버려 아무것도 아닌 애기같아 애기같아
오오오오
너만 생각하면 나는 마음이 좋아
눈을 뜰 수 없어
Come on Just do it this yo~
나를 따라 해봐 이렇게
Come on Come on 오오오
Come on Come on 오오오
니가 먼저 다가가 사랑 한다 말을 해
이제 그래도 돼 니가 먼저 시작해
우리나라 대통령도 이제 여자분이신데
뭐가 그렇게 심각해 왜 안돼 여자가
먼저 키스 하면 잡혀가는건가?
그 애에게 다가가 니가 먼저 키스해
이제 그래도 돼 니가 먼저 시작해
이젠 그래도 돼
따라따라따따라따라x4
널 좋아한다고 고백해볼까 싶어
너 땜에 온통 머릿속이
어질 어질 어질 어질 어질
너만 바라보면 자꾸 웃음이 나와
녹을것만 같아
Come on Just do it this yo~
나를 따라 해봐 이렇게
Come on Come on 오오오
Come on Come on 오오오
니가 먼저 다가가 사랑 한다 말을 해
이제 그래도 돼 니가 먼저 시작해
우리나라 대통령도 이제 여자분이신데
뭐가 그렇게 소심해 왜 안해 여자가
먼저 키스 하면 잡혀가는건가?
그애에게 다가가 니가 먼저 키스해
이제 그래도 돼 니가 먼저 시작해
따라따라 따따라따라x4
걱정하지마 하고싶은대로 해
난 너의 모든걸 다 갖고 말겠어
널 사귀자고 할래 널 좋아한다 할래
널 사랑할래 이제
Come on Like this
Come on Just do it this yo~
니가 먼저 해 좀 다르게
Come on Come on 오오오
Come on Come on 오오오
니가 먼저 다가가 내꺼라고 말을 해
이제 그래도 돼 니가 먼저 시작해
우리나라 대통령도 이제
여자분이신데 뭐가 그렇게 심각해
왜안돼 여자가 먼저 키스하면 잡혀가는건가?
그 애에게 다가가 니가 먼저 키스해
이제 그래도 돼 니가 먼저 시작해
이젠 그래도 돼
--------------------------------------------------------------------------------------------책벌레의 생각 : 이 노래는 포미닛의 <이름이 뭐에요>보다 더 적극적인 여성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걸스데이의 <여자 대통령>, 곡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여자 대통령이 나온 만큼 우리나라 여자들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보통 남자가 먼저 고백하고, 남자가 먼저 손 잡아주고, 남자가 먼저 뽀뽀하고, 어떻게 보면 남자가 연애를 리드하는 것이 보편적인 연애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상식적인 틀을 깬 것이 이 걸스데이의 <여자 대통령>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이제 여자분이신데
뭐가 그렇게 심각해 왜 안돼 여자가
먼저 키스 하면 잡혀가는건가?
그 애에게 다가가 니가 먼저 키스해
이제 그래도 돼 니가 먼저 시작해
이 파트를 보면 여자가 먼저 고백하고 먼저 키스하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널 좋아한다고 고백해볼까 싶어
너 땜에 온통 머릿속이
어질 어질 어질 어질 어질
이 파트를 보면 고백할까 말까 망설이면서 부끄럽고 수줍어하는 여성들의 이미지가 비춰집니다.
걱정하지마 하고싶은대로 해
난 너의 모든걸 다 갖고 말겠어
널 사귀자고 할래 널 좋아한다 할래
널 사랑할래 이제
Come on Like this
그리고 마지막엔 고백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즉 이 노래는, 호감을 표현할까 말까 고민하는 와중에 마지막에는 자신의 소신대로, 여자 대통령처럼 적극적으로 고백하겠다고 다짐하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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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노래를 총평하면 이제 여자들도 남자들에게 고백할 때가 왔다는 것을 알리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누가 먼저 고백할까는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자신의 생각 같습니다. 그 여자를, 그 남자를 좋아한다면 먼저 다가가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고백은 자존심을 따질 것이 아닌 듯 합니다. 사랑은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보다 더 사랑할 수 밖에 없고,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보다 낮아야 하기 때문이죠.
포미닛과 걸스데이로 한 번 남자 여자의 심리를 한 번 안경 낀 책벌레의 내공으로 엮어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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