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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인, 특히 전자공학도들이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라며.. 책 냄새가 나는 블로그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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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2권'에 해당되는 글 1

  1. 2013.04.22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저)

한 때 화제가 되었던 책 꿈꾸는 다락방!! 어떻게 보면 비현실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읽어서 몸에 배면 좋을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살면 좋은 것만 내게로 올테니깐요^^


꿈꾸는 다락방


 꿈꾸는 다락방은 마치 일종의 사이비 종교의 말도 안 되는 사상을 써내려간 책으로도 오인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책의 주요 논점이 'R=VD 즉, 생생하게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 이다. 무엇이든 생각을 해서 그 생각을 절실히 생생하게 꾸면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덧붙이자면 R= realization, V= vivid, D=dream이다. 그래서 R=VD 공식이 탄생한 것이다. 내가 10억원을 갖고 싶으면 꿈을 꾸면 된다. 대신, 생생히, 하지만 이 꿈이 언제 이루어질지는 내가 얼마나 생생하게, 또는 얼마나 절실히, 또는 얼마나 노력하여 상상하는 가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이 이미 이루어진 것 처럼 행동하라는 것이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현실적인 독자라면 좀 거부감이 들지도 모른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


 저자는 바로 이 '생생하게' 꿈을 꾸는 방법에 대해서 아홉가지 정도를 소개해 줬다. 소리 내어 꿈을 말하는 방법, 꿈을 글로 적는 방법,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꿈을 꾸는 방법,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찾아서 꿈을 꾸는 방법, 정신의 그림으로 꿈을 꾸는 방법, 파티를 열어서 마치 자신이 이미 꿈이 이루어진 것처럼 파티를 즐기는 방법, 이 외에도 동영상 기법, 상상의 멘토 기법, 상상의 회의 기법이 있다. 이 중에서도 파티VD기법은 이미 미국에서 널리 행해지고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 방법들을 읽고 아홉가지 기법 중에서 한 가지 기법을 실천 해 봤다. 가장 간단한 정신의 그림 기법. 편한 자세를 취한 다음 머릿속으로 자신이 꿈꾸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리고 이미 그 꿈이 이루어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 그리고 그 상상을 좀 더 생생히, 절실히 해봤다. VD를 끝내고 나서 내가 꾼 꿈이 이루어질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았다. 솔직히 이 꿈꾸는 다락방을 읽어 가면서 머리로는 이해하고 믿고 싶었지만 너무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다.


 책을 끝까지 읽고도 이 책에 대해 약간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 같았다. 그래서 꿈꾸는 다락방 2번째 '실천편'이 있다고 해서 찾아서 읽어 봤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나는 저자가 궁극적으로 의도하는 바를 알게 되었다. 저자는 막무가내로 꿈만 꾸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었다. 바로 그 꿈을 생생하게 꿈으로써 꿈에 대한 열망, 열정을 갖게 되고 꿈을 이루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을 바랐던 것이다.


 꿈꾸는 다락방의 내용과 많이 비슷한 '시크릿'. 어떻게 보면 이 책이 한국판 '시크릿'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하지만 시크릿과의 차이점이 있다. 바로 시크릿에는 '노력' 없이 꿈만 절실히 꾸면 이루어진다고 했고 꿈꾸는 다락방은 그 꿈을 절실히, 생생하게 꿈으로써 행해지는 그 꿈을 위한 노력, 실천, 행동을 강조했다.


 꿈을 갖자. 그리고 그 꿈을 절실히 꾸자. 그 꿈이 이루어진 것처럼 행동하자. 그리고 그 꿈을 위한 노력을 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하자. 그러면 언젠간 내가 상상하던 꿈의 모습과 가까워져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 읽으신 분은 VIEW 꼭 꾹 눌러주세요^^!

posted by loveoc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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