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나왔던 슬럼독 밀러어네어!! 책으로 한 번 만나봐요! 책이 영화보다 훨씬 재미있다니깐요?
슬럼독 밀리어네어
과연 자신은 행복한가? 라는 질문에 과연 자신이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몇 명이나 있을까? 게다가 객관적으로 보아도 불행한 사람이 여러 고난,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인생을 역전시킨다면 그것만큼 짜릿하고 멋진 일이 있을까?
한 웨이터가 있었다.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에게 버려져 슬럼가에서 자라온 소년은 여러 같은 고초를 겪었고, 짐승만도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떠한 TV 프로에 하는 퀴즈 프로그램에 참가해 우승하여 막대한 상금을 타내게 된다.
한 부자가 있었다. 그 부자는 자신의 TV 프로에 고정 수입을 얻기 위해 절대로 풀 수 없는 퀴즈를 내고 엄청난 상금을 걸어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게 한다. 이 퀴즈쇼에 한 가난하고,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소위 빈민이라 불리우는 짐승만도 못한 삶을 살아 온 웨이터가 참가하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은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열두 문제의 모든 퀴즈를 풀어내었고 그 퀴즈쇼에서 우승하였다.
사람들은 한 가난하고,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하찮은 웨이터가 그 어려운 퀴즈들을 모두 풀어냈다는 것을 믿지 않았고, 그를 상금을 타기 위해 사기를 쳤다는 혐의를 씌워 고소 하였다. 그는 붙잡혀서 심문을 받게 되었고, 그 심문 과정 속에 자신이 그 퀴즈들을 어떻게 풀어낼 수 있었는지에 대한 대답을 하게 된다.
바로 슬럼독 밀리어네어라는 소설의 내용이다. 슬럼가의 밀리어네어 즉 빈민가의 백만장자, 언뜻보면 전혀 매치가 되지 않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 토마스 람 무하마드는 그것을 해내었다. 그가 그 어려운 열두문제를 모두 풀어낼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그가 겪었던 경험의 일부이고 그는 당당히 상금을 타간다.
오히려 제대로 교육받은 학자라면, 혹은 공부한 학생이라면 절대로 풀어낼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경험 속에서 답을 찾아내었고 문제를 풀어나갔다. 이 자신의 경험담을 경찰관에게 말하는 과정에서 작가는 아마 인도 혹은 이 세상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려 했을 것이다. 가난하지만 신념을 잃지 않고 살아왔던 웨이터 토마스는 퀴즈쇼에 우승하여 막대한 상금을 타냈고, 사랑하는 여인, 은혜 입은 사람에게 축복 받으며 살아 갈 수 있게 되었다.
처음 이 책은 영화로 알게 되었다. 예전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좋은 영화가 있다면서 한 번 보여주셨었는데, 군대에 와서 보니 동명의 책이 있어서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소설인줄 알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이야기가 실화였다는 것에서 더더욱 놀라게 되었다.
요새 사람들은 일확천금이라는 기회를 노리고 복권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그러한 사람들 중에 하나일 것 같다.. 하지만 행복은 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복권 혹은 도박 같은 행운보다는 자신이 스스로 서서히 만들어가는 행복이 진짜 행복이라는 것이다. 흔히 우리가 아는 행운의 상징은 네잎클로버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 행운을 얻기 위해서 짓밟는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다. 우리는 행복을 얻기위해 행복을 짓밟는다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 아닐까? 단순한 행운, 돈과 명예를 얻기 위해 주위의 행복을 무시하고, 짓밟아선 우리는 행운을 얻더라도 행운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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