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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인, 특히 전자공학도들이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라며.. 책 냄새가 나는 블로그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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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느낀점'에 해당되는 글 1

  1. 2013.08.01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고든 리빙스턴1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책 제목을 보고 무엇을 잃어버리고, 무엇을 놓쳐버린 것인가 생각해봤다. 잃어버리고, 놓칠 것은 인생에 참 많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에 관해서 말하는 것인가 추측해보았고, 더 정확한 답은 사랑에 관한 책이었다.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은 사랑에 관해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 상담가인 고든 리빙스턴이 쓴 책이다. 책을 읽기 앞서서 우리는 사랑을 함에 있어서 서두르다가 잃어버릴게 뭘까? 혹은 머뭇거리다 무엇을 놓쳐버릴까? 하면 자문을 해보고 지난 사랑을 돌이켜보면 좋을 것 같다. 그래야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보다 집중할 동기를 갖게 되지 않겠는가?


 우리가 맺고있는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우린 사랑과 용기를 얻을 때도 있고, 뜻대로 풀리지 않는 관계 속에서 좌절하며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를 조금 더 폭넓힐 수 있다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낼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다. 그런 기회를 갖게 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친구, 가족, 연인과 연결된 감정의 테두리 안에서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경험으로 갈게 된다. 하지만 다르다는 정도의 수준이 크면 누군가와의 관계가 지속되기 힘들다. 그것을 견딜 수 있고 이해해줄 만큼의 관대함을 지녔다면 모를까, 그런 관계는 서로에게 심리적인 고통만을 안겨주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저자는 이 사실을 직설적으로 우리에게 인지시키고, 가급적 멀리해야 할 유형의 사람들을 알려준다. 이로써 우리는 타인을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서 조금 더 신중해 질 필요를 느끼게 되고 지혜로운 매듭을 맺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는 점에서도 수긍하게 된다.


 미래의 배우자가 될 사람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도 저자는 여러 번 강조한다. 순간적인 감정에 매몰되어 평생을 함께 할 이를 고르는데 너무 성급한 세태를 지적한다. 최근의 이혼율만 보더라도 얼마나 무모하게 결혼이란 숭고한 지점으로 달려드는지 알 수 있다. 우린 수학, 역사, 과학 등의 교육에 대해선 집착이라 할 만큼 강요받으면서 이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는 가치에 대해서는 아무런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인생이 행복을 위한 레이스라면 신발끈을 단단히 묶고 편한 옷을 입는 등의 준비와 같은 예비 점검에 해당되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야만이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는 기나긴 장정에서 충만한 느낌을 보다 더 많이 얻으면서 기쁨의 순간을 훨씬 많이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순간적인 충동과 감정으로 서두름에 잃어버리게 될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또한 냉정하게 내리는 결정보다는 우유부단하게 '어떻게든 되곘지'하며 머뭇거리다 놓쳐버리는 것들도 많다. 삶에서 매번 희망과 기쁨만이 존재하기는 힘들겠지만, 삶을 대하며 무수한 선택의 순간들이 찾아왔을 때, 본인 자신이 얼만큼 알고 있느냐와 어느정도로 나은 사람이느냐에 따라 더 나은 결정을 하고 그로인해 결과는 긍정적일 수 있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조금이나마 조언을 해줄만한 책이 바로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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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veoc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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