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loveoclock
공대인, 특히 전자공학도들이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라며.. 책 냄새가 나는 블로그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세상에 마음주지 마라 느낀점'에 해당되는 글 1

  1. 2013.07.27 세상에 마음 주지 마라-웨인 다이스 저


의미있는 삶을 제시하는 <세상에 마음주지 마라> 삶 한 번 사는 것! 이왕이면 나중에 되돌아봤을 때 난 의미있게 삶을 살았다 라고 느끼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세상에 마음주지 마라

 

 

 


 <세상에 마음주지 마라>라는 제목이 끌렸다. 세상을 거부하고 산에 칩거하는 사람의 이야기인지, 아니면 반어적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의 이야기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제목이었다. 생각했던대로 내용은 특이하였다. 오히려 자신의 인생관이나 세상을 사는 방법 같은 내용을 제시하였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가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왠지 옛날에 읽은 <시크릿>이라는 책과 비슷하였다. 내용이 많이 비슷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시크릿>과는 좀 내용 전개 방법에서 상이했다. <시크릿>은 내용이 믿을 만하면서도 신빙성이 떨어졌지만, 웨인 다이스는 그만의 주장이 합리적이면서 그의 경험을 제시하고 있기에 <시크릿>보다는 신뢰감이 컸다. 전부 믿을 수 없지만 인생을 이런 식으로 살아야 한다고 우리에게 교훈을 배운다고 생각하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아프리카에 항상 배고픔에 굶주려있는 두 사람  이야기가 있다. 한 사람은 물질적인 배고픔에 굶주린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은 의미에 대한 배고픔에 굶주린 사람이 있다. 우리는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라는 의문은 한 번정도는 다 해보지 않았나? 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서는 의미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저자 웨인 다이스는 우리에게 철학적이면서도 삶의 변화를 요구하는 글을 쓰고 있다. 그는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질문부터 던진다. 우리는 어디서 왔을까? 우리는 분명 태아에서 시작되었다. 그 이전은 어디인지 시작하는 최초의 질문을 계속 물으면 끝이 없다. 우리 곰곰이 생각해보자. 그가 던진 답은 "근본"이었다. 우리가 근본이며 우리가 신의 일부인 근본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채 자아에 의해 지배를 당하고 살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타인에게 우리가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중요시 여긴다.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으려고 하며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하려고 한다. 그것은 자아가 우리 자신을 잊은 채 다른 사람이 원하는 사람으로 살아간다. 점점 욕망의 눈이 멀어서 욕망이 원하는 대로 자신이 되고 싶지 않은 자신이 되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이런 욕망을 다스리고 자신을 찾기 위해서 여러 가지 대안과 경험들을 이야기한다. 그는 <시프트>라는 영화를 제작하며 그 영화로부터 삶의 교훈을 얻어보라고 권한다.


 그는 겸손해지라고 역설한다. 우리 자신의 자아는 욕망에 따라 우리가 우리 자신이 아닌 삶을 살게 하여 끊임없이 자신이 아닌 삶을 산다. 남자는 돈을 모으려 하고 명예를 얻으려 하고 인맥을 쌓으려 하는 삶을 살아간다. 그런 삶은 자신을 지치게 하는 삶이다. 그때 겸손해져야한다. 자신이 하고자하는 것을 버릴 것은 버리는 겸손함을 갖추라고 작가는 말한다.

 

 

 


 그는 일체성을 가지라고 한다. 그는 자신뿐 만아니라 자신의 내장 기관까지 자신과 분리하지 말고 일체성을 느끼라고 한다. 일체성을 느낌으로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근원에 가까워진다고 하였다. 타인과의 분리성을 느끼지 않게 됨으로써 그들에게 미움과 증오 같은 관심이 사라지면서 그들과 하나가 된다. 하나가 됨으로써 그들에게 관용이 생긴다.


 그리하여 그는 의미가 있는 삶으로 독자가 걷기를 원한다. 정말 의미에 굶주림으로써 삶을 의미있게 하여 더 이상의 자아에 의한 삶을 살지 않게 하여, 자신의 근본에 충실하게, 자신에 의한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살라고 지은이는 주장한다. 전역이 얼마 안 남은 장병들은 자신이 전역하고 무엇을 하고 살지 고민하게 된다. 나 또한 이제 병장이니 슬슬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생각해봐야겠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내 눈을 의식해야겠다. 더 이상 남들이 원하는 나로 살지 않겠다. 전역이 얼마 안 남은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다 읽으신 분은 아래 손가락 꼭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필요하지 않아요!!

posted by loveoclock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