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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인, 특히 전자공학도들이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라며.. 책 냄새가 나는 블로그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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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에 해당되는 글 1

  1. 2013.06.21 인생을 두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 (사이쇼 히로시 저)


군대에서 만들어주는 일찍 일어나는 습관! 제대하고 나서까지도 꼭 유지해야 할 습관 중 하나다. 일찍 일어나기! 이것은 습관이며, 능력이다.


아침형 인간


 고등학교 때부터 몸에 베어버린 새벽에 잠드는 생활은 나이 스물넷에도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아무리 피곤해도, 밤 열두시가 되면 후줄근하게 변하는 신데렐라와 달리, 나는 백마 탄 왕자로의 변신을 꾀했는데, 변신을 꾀한 그 후부터는 귀차니즘으로 인해 낮에 '안했던' 일들을 하나하나씩 처리해 나가는 식이었다.


 물론 일을 한다고 해서 능률이 좋은 것은 아니었고, 단순히 책을 읽거나 헛 생각을 하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다. 항상 일찍 자야지 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저 빈말에 그쳤으며, 때로는 일찍 자라고 부모님한테 잔소리도 들은 적이 있었다. 순간 이런 생활이 나에게 좋지 않겠다 싶어 도서관을 서성이다가 어느 날, 고맙게도 인생을 두 배로 살 수 있는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있는 비법이 담겨있는 책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요즘 밤은 너무 밝다. 번화가는 불이 꺼지지 않고, 텔레비전에서는 하루종일 연예인을 볼 수 있다. 늦은 밤까지 술을 마시거나, 휘황찬란한 밤을 즐기다 아침 해를 달빛삼아 잠을 청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사이쇼 히로시는 이런 모습들은 하루를 시작하는 데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치명적이라 말한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 들 중 아침 해가 중천일 때까지 늦잠을 자는 사람들은 과연 몇이나 될까?


 장수하는 사람들 중에는 야행성 인간이 없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또한, 야행성 인간은 볼이 없던 시절 아침 해가 뜨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잠을 잤던 옛날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거스르는 일이기도 하는데, 그래서 하루라도 늦게 자거나, 밤을 새는 경우에는 우리는 다음 날 만신창이가 된다. 우리의 몸이 쉽게 변할 리 없다는 뜻이다. 


 아침형 인간과 야행성 인간은 성격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 아침형 인간은 야심적이고, 적극적이며, 이성적인 데 반해 야행성 인간은 비관적이고, 소극적이며, 감성적이다. 대게 그렇다는 말이지만, 앞서 말했듯이 밤을 즐기는 나로서는 그렇게 기쁜 소식은 아니다.


 늦잠을 자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아침 5분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가 아니다'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가령, 학교 다닐 때를 생각해보면 공감하지 않을까? 기준 시각에 5분 일찍 나서는 모습과 5분 늦게 나서는 모습이 종이 한 장 차이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또한, 글쓴이는 아침 1시간은 낮의 3시간 동안의 마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일찍 일어난 1시간이 하루 24시간이 아닌, 27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득을 보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전 5시이며, 이 시간대는 두뇌가 명석해지는 시간이라는 사실이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인데, 그들은 일찍 일어나 자신의 하루일과를 검사하고, 계획하는 일을 중요시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자야할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사람은 8시간을 자야한다. 그러나 8시간은 양으로써의 의미를 가질 뿐이다. 실제로는 6시간을 자도 8시간을 잔 것과 같은 질적인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밤 11시부터 수면활동에 있어 최적의 시간이다. 책을 읽고 난 후, 제대 하고 나서도 일찍 일어나 생활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자기암시와 30분 일찍 일어나기, 잠자기에 좋은 조명을 사용하고 더불어 가족을 동참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하다. 감성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에 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지금은 너가 젊어서 모르지만, 늙으면 몸이 힘들어져.' 듣고 있으면 잔소리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아 한 쪽 귀로 흘렸던 이 말을 다시 주워 담아야겠다. 그리고 생각나는 노래가 하나 있으니..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뭐든지 일찍 일어나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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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veoc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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