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살았을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느낀다. 어떤 일을 잘 했을 때 '이렇게 하길 참 잘했어!' 하면서 기뻐하기도 하고, 자신의 만족에 못 미치거나 잘 안 된 일이 있으면 '그렇게 하지 말걸 그랬어. 왜 그랬을까?'라고 후회하기도 한다. 나는 비록 사회에서 보았을 때 별 다른 경험도 없는 어린 아이이긴 해도 후회되는 행동을 제법 많이 한지라 조금이라도 어른들이 후회하는 것을 공감 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사회의 선배로서 20, 30대에게 해 주는 말을 적어 놓기도 했고, 40대에게 해주는 말까지 적어놓았다. 20,30대에게는 나중에 40대가 되면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 쉬우니까 되도록이면 하지 말아줬으면 싶은 것을 적고 어떻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써 놓았다. 40대에게는 지금까지 후회 되는 삶을 살았다 할지라도 포기하지 말자고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우선 직장에서든 사회에서든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존중을 받고 싶거든 먼저 남을 존중해야 한다. 진부한 말이기는 하나, 알면서도 지키기가 어려운 것이 문제다. 시간이 흘러 남들보다 위에 서는 느낌을 받았을 때 과연 예전처럼 상대를 존중할 수 있을 것인가? 반대로 나이 들어서도 별 다른 변화가 없을 때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면서 자존심을 상실할 때도 곧바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들은 항상 존중이라는 마인드를 잃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책에서 두 번 째로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는 것은 성급하고, 무모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성급하게라는 말의 반대는 신중하게 라는 말인데,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은 실패를 최소화하고 성공을 최대화한다는 말이다. 그러면 가끔씩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너무 신중하게 행동해서 속도감이 없다, 만약에 그렇게 해서 실패를 하면 어쩔거냐. 일단 속도를 문제 삼는 것은 잘못 되었다. 신중하게 행동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 혹은 방향이다. 목표나 방향이 확실히 정해져 있으면 신중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모습이다. 그리고 신중하게 행동할 때엔 애초부터 실패를 전제삼지 않는다. 게다가 성공률도 성급하게 행동했을 때 애초부터 실패를 전제삼지 않는다. 게다가 성공률도 성급하게 행동했을 때에 비해 엄청나게 높다.
세 번 째로 왜 이렇게 살지 못했을까 하는 점을 용서의 마인드다. 상대방을 용서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 사람의 잘못을 덮어주려는 것이 아니고 다음부터는 그 잘못을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 중점적으로 잡은 것은 자기 자신이 상대에게 잘못을 했을 때이다. 구체적으로 잘못을 이야기하고 용서를 빌어야지, '그게 아니라' 라고 말하면서 해명하고 변명하기 바쁜 모습을 보는 상대방은 당신을 절대로 용서해주지 않을 것이고, 사태가 더욱 더 심화되는 것을 야기할 뿐이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해주는 말은 자신의 비전과 가치관을 가지고 시간이 흘러도 잃지 말고 살아가자는 것이다. 젊었을 때 그 열정과 패기로 창조적인 사람으로 불렸었다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힘이 빠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주저하지 말고 책을 많이 봐서 내실을 기르자는 것이다. 그리고 젊었을 때 세웠던 그 원대한 꿈을, 현실은 다르다며 내팽겨치려고 하지 말고 계속 이어나가자. 그 설렘을 계속 이어나가야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해 준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다 비슷비슷한 생각을 하며 비슷비슷한 삶을 산다. 평범한 게 제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것은 어디까지나 평범하게 사는 것을 추구하는 입장에서만 통용될 뿐이다. 평범한 걸 싫어하는 사람, 색다르고 변화무쌍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이 부디 '평범하게 사는 것이 제일 행복한거였다'라며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기 자신만의 인생인데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가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다 읽으신 분은 손가락 꾹 꼭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필요하지 않아요!
'주인장 스토리 > 주인장이 추천하는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반기문 저) (1) | 2013.05.17 |
|---|---|
| 스티븐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카마인 갈로 저) (0) | 2013.05.15 |
| 위대한 개츠비 (스콧 피츠제럴드 저) (0) | 2013.05.13 |
| 길 위에서 하버드까지 (리즈 머리 저) (0) | 2013.05.11 |
| 버킷리스트 (강창균 유영만 저) (0) | 2013.05.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