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작성해보는 것 어떨까요? 버킷리스트를 쓰는 순간 당신의 삶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버킷리스트
이 책은 호텔의 보조 요리사 정태양과 호텔 사장 데이비드 사이의 이야기 형식을 빌려서 '삶에 있어서 꼭 하고 싶은 것들'을 결정하고, 이를 가시적으로 보이게 하며 궁극적으로는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호텔의 보조 요리사 정태양은 목표가 없는 상태로 하루하루 일하고 있었다. 그러한 그를 변화시킨 것은 호텔 사장 데이비드와의 만남이었다. 정태양이 목표 없이 살고 있음을 알아챈 데이비드는 한 단계씩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방법을 가르쳐 간다. 정태양은 인생에서 설정하게 되는 여러 목표들 중에서 어떠한 목표가 버킷리스트에 올라가야 하는 것이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세부 계획을 짜서 하나씩 실행에 옮겨야 하는지를 배우면서 달라져 가고, 계속해서 깨달음을 얻어 가면서 인생의 목표를 당당히 설정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여러 사람들의 버킷리스트를 보게 된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버킷리스트는 엄청난 돈을 벌거나,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는 것과 같은 비범한 꿈을 적는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다. 오히려 버킷리스트는 '자신이 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을 적는 것이고, 앞으로 자신의 인생을 후회하지 않고 살기 위해 어떠한 지향점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목록인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의 버킷리스트는 부자가 되는 것이기보다는 인간적으로 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고, 부유해진 사람들의 버킷리스트는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남에게 베풀고자 하는 것이 많으며, 건강을 잃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는 건강할 때 해 보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보는 것 위주라는 것이 이를 보여준다.
버킷리스트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로 코넬대 철학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소개된다. 실험 결과, 버킷리스트를 성실히 작성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인생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그 이유가 인생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꼭 해야 할 것들을 했는가, 그렇지 않고 삶을 그저 되는 대로 살았는가라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큰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버킷리스트는 그저 '꿈을 기록하는 목록'이 아니라, 그 꿈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강력한 동기부여이자 길잡이였던 것이다.
안타까운 점은,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정리하기 위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면, 작성한 버킷리스트 중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제한될 수 밖에 없다. 반면에 젊을 때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게 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되고 그만큼 더 많은 것을 이루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인생을 충실히 살 수 있게 된다. 그렇기에 버킷리스트를 불치병 환자나 노인의 전유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훨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군생활 또한 인생의 중요한 일부이고, 그렇기에 군 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은 보람 있는 인생을 영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장병들이 군에서 이룰 목표를 찾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전역하는 경우가 많다. 버킷리스트를 통해서 장병들이 인생 전체의 의미를 찾고, 이 과정에서 군 생활 중에 이룰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더욱 알찬 복무기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감상을 맺는다.
다 읽으신 분은 VIEW 꼭 꾹 눌러주세요!!!
누르는데 로그인 필요하지 않아욤!
'주인장 스토리 > 주인장이 추천하는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위대한 개츠비 (스콧 피츠제럴드 저) (0) | 2013.05.13 |
|---|---|
| 길 위에서 하버드까지 (리즈 머리 저) (0) | 2013.05.11 |
| 아버지들의 아버지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0) | 2013.05.10 |
| 뇌 (베르나르베르베르 저) (0) | 2013.05.09 |
| 코카콜라는 어떻게 산타에게 빨간 옷을 입혔는가? (김병도 저) (0) | 2013.05.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