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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인, 특히 전자공학도들이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라며.. 책 냄새가 나는 블로그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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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인간관계론'에 해당되는 글 1

  1. 2013.07.20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저

여러분들은 인간관계가 어떻나요? 친구간의 인간관계, 연인간의 인간관계, 직장 상사와 하급자의 인간관계... 여러 인간관계가 있습니다. 인간관계라는 것이 글로만 배우면 안 되는 것이지만 읽으면 아 이렇게 실천해야겠구나 라고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읽으면서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카네기 인간 관계론


 사람과의 관계만큼 인간에게서 중요한 것이 있을까? 어머니에게서 잉태되어, 가족의 관계를 갖는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인간관계를 맺고 필수불가결하게 독립된 존재일 수 없다. 과거에는 보통 한 지역에 보금자를 갖고 일생동안 그 자리에서 비교적 좁은 인간관계를 가지며 살았다. 하지만 산업혁명과 함께 교통의 발달로 지구 내에서는 어디든 마음만 먹으면 단 하루만에 갈 수 있게 되었고, 통신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발달하여 SNS와 카카오톡 같은 인터넷 상호소통 가능한 매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옛날과 달리 얇지만 넓은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이렇게 21세기는 살아가면서 제각각인 성격과 외모, 살아온 환경이 자기와 다른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각각의 병렬적인 객체에 맞는 자기만의 우호적인 사회적 상호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는 것이 우리시대에서는 특히나 중요하다. 특히 나와 같은 앞으로 사회 생활에 곧 뛰어드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지금 대한민국 사회는 능력에 있어서 상황 평준화가 되고 회사에서도 더이상 학벌,어학성적,자격증을 예전만큼 그 평가 기준에 내세우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일차적으로 중요시 여길까? 그 사람의 인성과, 그 기업에 얼마나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가를 우선시한다. 능력과 학업은 기본적인 자질이 있다는 전제 하에는 가르치고, 배우면 얼마든지 신입사원을 훌륭하게 키울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자기 스펙 쌓기에만 급급해서 살아가면서 중요한 인성과 어떻게 사람을 대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스펙의 그림자에 묻혀 등한시 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


 도서관에서 우연하게 카네기 <인간관계론>이란 책을 보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은 예전부터 너무나 유명해서 언젠가는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었다.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으로 이미 출판한 지 오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처럼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현대인들도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스테디 셀러인 듯 싶다. 이 책은 무거운 제모고가는 다르게 옴니버스 식 구성으로 일관되게 다양한 이로하를 통하여 인간의 본성에 호소하여 작은 습관이 그릇된 일을 바로 잡을 수 있고,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는 인간관계를 갖을 수 있도록 조언해준다. 내 스스로도 군대에 들어오고 나서 싫건 좋건 선후임, 간부들과 부대끼며 살면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참 어렵다고 생각했다. 사실 나는 내 인간관계가 어떤 것인지 잘 몰랐고, 그렇게 깊게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사회에서는 보고 싶은 사람만 만나고, 조금이라도 마음이 맞지 않거나 내 타입의 사람이 아니라면 일부러 다가가지 않는 그런 인간관계에서의 편식을 하였다. 하지만 군대에 드렁오면서 서로 다른 사람끼리 함께 하루 종일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내가 사회에 있는 동안 비교적 이기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작은 사회인 군대에서 생활을 시금석으로 앞으로 망망대해 같은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남은 군생활동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사실 카네기의 책은 알고 보면 누구나 생각은 할 만한 사소한 팁과 요령이다. 그렇지만 그 사소함이 모여 대단함이 되는 것처럼, 작은 하나하나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그 수많은 것 중에서 기억이 남는 것을 적어본다.


 첫번째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라. 책에서 보면 악질적인 범죄자들조차도 그 나름의 사연과 이유가 있다고 한다. 이같은 사람들조차도 변명할 여지가 있는데 일반적인 의견대립이나 인간관계에 있어 어찌 없을 수 있겠는가? 이렇듯 사람 누구에게나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따라서 내 것만 맞다고 우기는 것은 감정의 관성에 따라 그 사람도 그 이면에 본질적인 것은 보지 못한 채 상대방 감정에 따라 자기의 성질이나 변호에만 급급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를 시작할 때는 먼저 그 사람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고, 상대방의 입장을 듣고 난 후에 내 생각을 말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는 사람들로부터의 호의를 이끌어내는 방법이다. 나도 누군가에게서 마음을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상대방이 나에게 작은 관심을 주면 내가 그 사람에게 마음을 열듯이, 나도 상대방에게 그런 작은 호의를 베풀면 마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카네기는 여러 가지 팁을 주었다. 첫 번째로는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라.' 몇 번 만나지 않았는데 내 이름을 기억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짧은 어구를 찾기는 힘들 것이다. 그 이름을 부름으로써 관심의 표현을 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자기 자존감이 상당하다고 한다. 그 이면에는 자세히 살펴보면 거래나 세일즈를 할 때에 자기 자신의 어필 이전에 상대방의 진실 된 장점과 그로인한 그 중요도를 일깨워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글쓴이는 역설한다. 자기 자존감이 강하면 생산성도 높아지고, 내가 무엇인가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직업의 자아실현에서도 중요하다. 이처럼 상대방의 존재의 의의를 일깨워주는 것은 보다 본질적이고 호의적인 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된다.


 마지막으로는 칭찬이다. 무쇠도 녹일 수 있다고 하는 칭찬은 사실 상대방의 세심한 부분까지 봐야 보다 본질적으로 진심어린 칭찬을 할 수 있다. 무턱대고 아무 좋은 말만 남발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는 것이 칭찬이다.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모두들 지금부터라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그렇지만 쉬운 내용들이 행동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지속적으로 생각날 때마다 읽어야한다고 저자가 말한다. 요즘 같은 삭막한 인간관계 속에 단비 같은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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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veoc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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