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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인, 특히 전자공학도들이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라며.. 책 냄새가 나는 블로그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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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의 비밀 독후감'에 해당되는 글 1

  1. 2013.08.06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의 비밀

회사는 어떤 사람을 원할까.... 20대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생각해볼, 생각해 봤을 문제이다. 학점이 높은사람? 사회성이 높은 사람? 아직 나도 직장인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 회사의 관점으로 사람을 보는데 도움을 좀 주지 않을까 싶다.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의 비밀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어떤 사람은 업무의 성과 면에서 그 누구보다 뒤지지 않는데 꼭 연말 승진 명단을 보면 안 들어간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이는 업무와 성과 면에서 뒤떨어지고 우유부단해서 승진이 안 될것 같은 사람이 승진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과연 무엇이 그를 승진으로 이끈 것일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직장생활을 할 때 어떻게 직장에서 생존 할 수 있고 승진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명쾌하고도 유쾌하게 조언해주는 책이다. 그중 가장 감명 깊게 읽었던 몇 가지에 대해 말해 보겠다. 

 

 

 

 


 

 첫 번째로 "팔을 걷어붙이고 조직의 해결사를 자처하라"라는 섹션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꼭 이런 사람들을 보게 된다. 무슨 일에든 앞장서서 먼저 말을 꺼내고 연락을 돌리는 동네 반장형이 있는가 하면, 크고 작은 일이 생길 때마다 뒤치다꺼리를 도맡아하는 돌쇠형도 있고, 항상 어떠한 문제에 있어서 뒤에서 평가하고 비판만 하는 평론가형이 있다. 회사는 평론가형을 싫어한다고 한다. 왜냐? 평론가들은 일의 의욕을 꺾기 일쑤이고 조직에 부정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더 중요한 것은 문제를 직접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도 학교를 다닐 때 보면 꼭 이런 평론가형들을 많이 보았지만 막상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하나도 도움이 안 되었던 것 같다.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니편 내편 갈라 상황을 더 악화시켰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직접 뛰어들어 실행에 옮기는 문제해결형 인재가 되어보라고 권한다. 현대 모비스 박정인 전 회장의 사무실에는 아예 의자가 없다고 한다. 직원이 들어오면 앉혀놓고 무엇이 잘못됐고 무엇이 모자라다고 평가하는데 시간을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한다. 이런 것을 보면 팔을 걷어붙이고 묵묵히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조직에서 간절히 원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다.


 둘 째로 "혼자서 일하려거든 조직을 떠나라"라는 섹션이다. 직장생활의 대부분은 조직 안에서 팀을 이루어 동료, 선후배와 함께 이루어간다. 혼자서는 성과를 잘 내지만 여럿이 어울려 일하는 협업 능력이 떨어지는 직원이 있고, 또 상대적으로 성과가 부진하고 능력이 떨어지지만 협업 능력이 뛰어나 팀워크를 앞서 만들어 내는 직원이 있다. 둘 중 어떤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는 큰 고민거리겠지만 결론은 후자다. 왜냐? 저자는 말한다. 개인적 성과는 작지만 조직의 성과는 그에 비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한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국제적인 조직에서 팀워크 능력이 없다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한다. 팀워크가 좋아야 문화와 역사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때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혼자 일하고 싶거든 조직을 떠나라고...

 

 

 


 

 셋 째로 "CEO 가까이 가면 살고 멀어지면 죽는다."라는 섹션이다. 모든 직장인들이 회사 내에서 가장 마주치기 싫어하는 사람이 사장이라고 한다. 이때문에 늘 사장들은 어떻게 해야 직원들하고 친해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한다고 한다. 왜 직장인들은 사장을 마주치길 싫어할까? 마주쳐야할 분명한 이유가 있는데도 말이다. 조직에서 인정받는 사람, 승진하고 발탁되는 사람의 분명한 점은 사장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많아진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히 사장과 대화도 자주하게 되고 사장에게 신임을 얻게 되는 것이다. 속된말로 얻어먹을 떡고물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삼성에서는 호텔신라 사장 출신들이 승승장구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사람을 만날 경구 호텔신라를 약속 장소로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곳에 근무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주요 임원들이 방문할 때마다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능력과 성과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보여줄 기회를 잡고 자신의 존재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세개의 섹션이 내가 이 책에서 감명 깊게 읽었던 부분이다. 물론 나머지의 섹션들도 모두 내가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직장생활을 할 때 유용하게 기억하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저 직장에서 노력과 열정, 패기만 있으면 성공 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회사에서의 성공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었다. 지금 직장생활을 하고 계시는 사회 선배들, 앞으로 사회에 나가 직장생활을 할 20대 청춘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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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veoc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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