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을 내서 시간을 쓰라는 어른들의 말씀을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다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짧은 시간에 집중을 하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농담이지만 10분간 응아하는 시간에도 책을 읽거나 머리를 쓴다면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뉴스를 많이 읽곤 하나봅니다. 포스팅 들어가겠습니다!
하루 10분의 기적
KBS 수요 기획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책으로까지 출간된 '하루 10분의 기적'을 읽고 10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나를 얼마나 발전시킬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각종 사례들은 10분의 가치에 대해서 신빙성을 줄 뿐만 아니라 나 또한 그렇게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일깨울 수 있게 되었다. 자격증 55개를 취득한 소병량 선생님은 수업이 끝난 뒤 주어지는 쉬는 시간 10분을 활용해 다양한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했다. 책상 위에 책을 펴놓고 눈길이 닿을 만한 곳에다가 암기할 내용을 붙여서 틈틈히 공부하고 본다고 한다.
10분이라는 시간은 집중력이 높아지는 시간이다. 기억력 실험을 할 때 제한시간 10분으로 주어진 그룹이 제한시간이 없는 그룹에 비해 기억력이 2배정도 높았다고 한다. 10분이라는 시간 제한이 하나의 동기가 되어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동기가 작용할 경우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하여 더 집중하게 만든다. 흥분과 쾌락을 추구하는 도파민은 분비가 호라발할 때는 집중력이 높아지며 탐구력과 창조성이 발휘된다.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데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또, 하루 10분 운동은 우리 뇌를 깨운다고 할 수 있다. 운동을 할 때 느끼는 자극은 척추를 통해 뇌로 각성전파가 보내진다. 마치 전화벨 소리처럼 뇌를 깨운다고 할 수 있다. 운동을 통해서 혈액순환이 활발해 지고, 뇌에도 혈류량이 많아진다. 뇌에 혈류량이 많아진다는 것은 뇌가 전체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것을 말한다. 뇌를 깨울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도 해소시켜준다. 이 때 적용할 수 있는 세르토닌 워킹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사냥할 때 걷는 방법이다. 사냥감을 잡기 위해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것처럼 사뿐사뿐 걷는 운동이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찾아온다. 세로토닌은 스트레스로 손상된 몸을 복구시키고 기분을 좋게 만든다. 세로토닌 워킹을 시작한지 5분이 지나면 세로토닌 분비가 시작되고, 15분쯤 되면 많은 양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진다. 너무 오래 걸어 피곤함을 느끼거나 짜증이 올라오면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이는 사람을 병들고 늙게 하는 물질이다. 노르아드레날린 분비 없이 상쾌한 기분으로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시간이 10분이 적절하기 때문에 10분 운동이 강조된다. 10분의 휴식 또한 강조되고 있다. 10분의 휴식을 갖은 학생과 갖지 않은 학생을 비교했을 때 휴식을 취한 학생의 수업태도는 물론이고 시험결과도 월등히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명상과 산책과 같은 양질의 휴식을 취했을 때 성과가 좋은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10분! 짧으면 짧았지 길다고 느껴지지 않는 시간이다. 하루 24시간 중 1%도 안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10분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냥 헛되게 보내는 시간이었다. 이처럼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의 중요성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누군가는 아무런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10분이 이를 잘 활용하는 사람에게는 자격증이 되고, 스트레스 해소가 되고, 건강증진이 된다. 10분이라는 작은 시간이 엄청난 차이의 결과를 만든다. 나 또한 10분을 아무런 의미 없이 보내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이 책을 좀 더 일찍 접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지금부터라도 10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잘 활용해서 보람찬 군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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