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 그녀가 책을 냈습니다. 그녀가 어떻게 현재의 피겨스케이팅 최고봉자리에 올랐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역시 최고의 자리는 그냥 올라올 수 없는 거네요..
김연아의 7분 드라마
김연아, 20살이라는 나이에 피겨스케이팅이란 종목에서 NO.1라는 자리에 오른 위인이다. 다른 나라와 빅했을 때 상대적으로 많이 열세인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나타난 인재라서 더욱 놀랍게 한다. 이 책은 그녀의 자서전으로 그녀가 피겨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피겨를 하면서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떤 경험을 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는지 등을 적은 책이다.
김연아는 7살에 피겨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모두가 그렇듯 그냥 취미삼아 피겨교실을 다니던 것이 입문의 계기였다. 그녀의 누나와 함께 피겨교실을 다녔었는데 김연아 선수의 남다른 재능을 알아본 류종현 코치가 그녀의 부모님께 진지하게 피겨의 길로 걸을 것을 추천하면서 그녀는 피겨스케이팅이라는 길을 걷게 된다.
그러면서 그녀가 어릴 때 훈련했던 훈련 내용을 짤막하게 써놓았는데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까지 계단 오르기와 윗몸일으키기를 했다고 서술 했는데 막연히 피겨는 스케이팅만 잘타는 되는 종목이라 생각했는데 저런 힘든 훈련을 어렸을 때부터 했다고 생각하니 김연아라는 선수가 그저 재능만 있어서 지금의 자리에 오른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그녀는 훈련하면서 한계가 오는 순간이 올 때마다 가슴속에서 하는 말 '이정도면 됐어', '다음에 하자', '충분해'라는 속삭임이라는 유혹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걸 이겨냄으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그것을 보면서 나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아오고 있었는지 가슴에서 걸어오는 편하게 살자는 유혹이라는 말에 넘어가서 너무 인생을 대충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피겨의 경우 우리나라는 지금 많이 나아졌지만 김연아 선수가 막 피겨를 할 때에는 피겨스케이팅장에 난방이 잘 되지 못해 추위에 덜덜 떨면서 피겨를 했다고 한다. 거기에 피겨스케이팅을 할 장소도 얼마 없어 다른 팀 혹은 쇼트트렉팀과 시간이 겹치지 않기 위해 아침 일찍이나 밤늦게 연습을 하는 경우가 많아 피겨를 하기에는 환경이 매우 안 좋았는데 김연아 선수는 환경을 탓하는 것 보다는 그 환경을 이해하고 그 길을 계속 가는 것 그것이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그 길을 계속 달려왔다고 했다. 어린나이에 어떻게 저런 대견한 생각을 가지고 계속 노력하면서 살아 올 수 있는지 정말 NO.1 인 선수는 뭔가 달라도 한참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김연아 선수도 볼모지라는 상황에서 여기까지 끌어올렸는데 나도 상황만 탓 하면서 포기하려는 자기위로만 하면서 나아가지 않으려는 태도를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고 그동안의 내 삶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연아 선수의 자서전을 보면서 많은 점을 느끼게 되었다. 김연아 선수 역시 탄탄대로 완벽한 지원 하에 피겨를 시작한 것이 아니었고 어디선가 혜성처럼 나타난 것도 아니었다. 김연아 선수는 꾸준한 노력과 끈기로 자신의 환경을 이겨냈고 그 결과로 인해 피겨스케이팅 최고라는 자리에 오른 것이다. 항상 정상스타들을 볼 때 마다 그들은 환경이 좋아서 그들의 재능이 특별해서 그렇게 된 것이고 나 같은 사람들은 그런 게 아니라서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뭔가를 도전함에 있어 지레 짐작하고 포기하려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글을 읽음으로 인해 내 생각이 크게 잘못 되어 있음을, 그리고 나 역시 도전하고 노력하고 한다면 그들만큼 성공 할 수 있음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해 나 자신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엇인가를 도전함에 있어 꾸준한 노력이 있다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해서 나도 무엇인가 이룰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점이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해 내가 얻어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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